LG전자의 노트북 'LG그램'이 미국 소비자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노트북''으로 선정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노트북을 10∼11인치와 12∼13인치, 14인치, 15∼16인치, 17∼18인치 등 5개 크기로 분류, 각각 최고 제품을 선정했다.
LG전자가 출시한 14인치 노트북 'LG그램 14'는 14인치 제품군에서 최고 제품으로 꼽혔다.
평가단은 LG그램의 무게가 약 2.2파운드(997g)로 동급 크기 노트북보다 가볍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LG그램은 인간공학, 휴대성, 성능 등 3대 평가 항목 가운데 휴대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평가단은 LG그램이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512GB 저장용량, 8GB 메모리를 탑재, 충분한 성능을 제공하며 자체 시험 결과 15시간에 이르는 배터리 수명도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LG그램 17인치 모델도 17∼18인치 제품군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꼽힌 에이서의 니트로5 모델의 대안으로 제시됐다.
컨슈머리포트는 10∼11인치 제품군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고를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했다.
애플의 노트북은 12∼13인치 제품군에서 맥북에어가, 15∼16인치 제품군에서 맥북프로가 각각 최고의 제품으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