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잇츠 어 신'은 에이즈를 불치병으로 여겼던 1980년대 런던을 배경으로, 성소수자를 향한 혐오와 편견에 맞서 뜨겁게 사랑했던 청춘들을 그린 5부작 영국 드라마다. 드라마 '닥터 후', '이어즈&이어즈' 등을 쓴 러셀 T. 데이비스의 최신작으로 작가가 10대 시절 겪은 자전적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올해 초 영국의 채널 4와 미국의 HBO맥스를 통해 방영된 직후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지수 100%를 기록한 한편, 메타크리틱이 선정한 2021년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TV 드라마' 1위에 오르는 등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24일 공개된 포스터는 주인공인 리치(올리 알렉산더, 왼쪽 아래부터 반시계방향), 질(리디아 웨스트), 콜린(칼럼 스콧 하웰즈), 애시(나다니엘 커티스), 로스코(오마리 더글라스)가 생기 넘치는 눈빛으로 서로를 꼭 끌어안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핑크빛 네온사인으로 표현된 드라마 제목 '잇츠 어 신(It’s a Sin)'은 영국의 팝 듀오 펫샵 보이즈가 1987년에 발표한 동명의 노래 제목에서 따왔다.
"올해 TV 드라마 중 최고의 작품"(타임), "청춘의 가능성과 무너진 잠재력에 대한 부당함, 삶과 죽음에 대한 긴밀한 이야기"(USA투데이), "에이즈 위기에 대한 가장 솔직하고 감동적인 이야기 중 하나"(피츠버그 트리뷴), "한 시대에 대한 러셀 T. 데이비스의 위대하고 고통스러운 예술"(버라이어티) 등 호평과 찬사를 받은 다섯 청춘의 사랑스러운 케미스트리는 24일 오후 5시 왓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