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퀄컴, 안드로이드 ‘스위치’ 콘솔 개발?…오는 2022년 출시 추정

글로벌이코노믹

퀄컴, 안드로이드 ‘스위치’ 콘솔 개발?…오는 2022년 출시 추정

닌텐도 스위치이미지 확대보기
닌텐도 스위치
글로벌 팹리스 기업인 퀄컴이 일본 닌텐도 게임기 ‘스위치’를 모델로 한 콘솔 게임기기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독일 텔레폴리스(telepolis) 등 외신은 퀄컴이 닌텐도 스위치를 벤치마킹한 안드로이드 기반 콘솔을 개발 중이며 오는 2022년 스냅드래곤이 탑재된 콘솔 출시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외신들은 퀄컴의 안드로이드 콘솔의 구체적인 사양도 전하고 있다. 외신은 퀄컴의 콘솔 시제품을 직접 목격한 기자들의 언급을 인용, 닌텐도 스위치 폼팩터의 형태이며 오른쪽과 왼쪽 분리가 가능한 컨트롤 패드가 탑재돼 있다고 전했다. 또 퀄컴은 고속충전 기술이 적용된 6000mAh 배터리 적용도 고려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퀄컴의 콘솔의 전체 규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6.6~7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외신은 추정했다. 미샬 라흐만(Mishaal Rahman) XDA 디벨로퍼 편집장은 6.65인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퀄컴이 해당 콘솔에 스위치와 비슷한 방식으로 TV와 연결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와함께 콘솔에는 마이크로SD 카드 리더도 포함된다.

퀄컴의 콘솔은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12’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은 내다보고 있다. 또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게임 다운로드와 글로벌 게임사인 에픽게임사와 협력으로 ‘포트나이트’가 기본적으로 탑재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내놨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