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이용자 순위] 콘솔 넘어 PC까지, '스텔라 블레이드' 5위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가 스팀 출시 첫주 최다 동시 접속자 수 5위를 기록했다.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은 12일 정식 출시됐다. 스팀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 19만2078명으로 동시 접속 5위, 국산 싱글 플레이 패키지 게임 중에선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의 최고 기록 9만8480명을 넘어 처음으로 10만 명의 고지를 밟았다.

PC 버전 누적 판매량은 출시 사흘 만에 100만 장을 돌파했다. 지난해 4월 출시된 플레이스테이션5 버전의 판매량과 합한 누적 판매량은 300만 장이다.

스팀 운영사 밸브 코퍼레이션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2'와 '도타 2', 크래프톤의 '펍지: 배틀그라운드' 등 톱4가 건재한 가운데 텐센트 산하 펀컴에서 6월 10일 정식 출시한 '듄: 어웨이크닝'이 스텔라 블레이드의 뒤를 이어 6위를 차지했다.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의 '패스 오브 엑자일(PoE)'이 후속작 'PoE 2'를 제치고 9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PoE에는 현지 시각 13일 시즌20 '아틀라스의 비밀'이 업데이트됐다. 업데이트 이전 1만 명 이하 수준이었던 동시 접속자가 최다 17만9556명까지 치솟았다.

세 게임이 새로이 톱10으로 치고 올라옴에 따라 전주 7위 '러스트(13만5934명, 이하 15일 기준 최다 동시 접속자 수)'와 9위 '마블 라이벌스(10만7959명)', 10위 '나라카: 블레이드 포인트(11만1067명)'은 이번주 각각 12위, 15위, 16위를 차지했다. 11위는 동시 접속 13만9744명을 기록한 '레인보우 식스 시즈 X'였다.

스팀 플랫폼 전체의 주간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 한국 시각 15일 오후 11시 기준 3932만8198명으로 집계됐다. 1주 전인 9일 동일 시간 대비 75만1464명(1.87%) 적은 수치다.

펍지: 배틀그라운드와 스텔라 블레이드 외 주요 국산 게임들의 순위를 살펴보면 넥슨 '더 파이널스(2만5613명)'가 75위, 프로젝트 문 '림버스 컴퍼니(2만5384명)'가 77위, 엔씨소프트 '쓰론 앤 리버티(1만9574명)'가 90위, 네오위즈 'P의 거짓(1만8853명)'이 92위에 자리 잡았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