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심초음파 AI 가이던스 울트라사이트, 시리즈B 1300만 달러 투자유치

공유
0

심초음파 AI 가이던스 울트라사이트, 시리즈B 1300만 달러 투자유치

이미지 확대보기
AI를 활용한 심장영상진단 혁신을 지향하는 미국 델라웨어 소재 디지털헬스 선도기업 울트라사이트(UltraSight)가 1300만 달러의 시리즈 B 라운드를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울트라사이트는 유치한 자금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심초음파 실시간 AI 가이던스를 위해 계획된 다수의 미국 내 임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라운드는 요즈마그룹코리아, H.W.카우프만그룹과 와이즈만연구소가 참여했다.
울트라사이트의 AI 솔루션은 휴대용 초음파장치와 결합해 응급현장에서 심초음파 검사를 수행해 더 많은 환자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응급 현장 초음파 검사는 의료 전문가들이 진료실, 지역 병원, 구급차, 외곽 지역 등 환자를 치료하는 모든 장소에서 초음파 검사를 이용해 진단할 수 있도록 한다.

울트라사이트는 초음파 교육을 받지 않은 임상의도 진단품질의 초음파 영상을 쉽게 획득할 수 있도록 실시간 화면을 통한 자동화된 안내와 품질평가를 제공하고, 의학 과 과학 자문위원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 위촉된 자문위원은 GE헬스케어에서 심장 진단 솔루션 총책임자를 역임한 알 로제스키(Al Lojewski), 클리블랜드 클리닉에서 방사선 전문의를 지낸 의학박사 로렌스 그로스만(Laurance Grossman), 포가티 혁신재단의 CEO 앤드류 클리랜드(Andrew Cleeland) 등이다.

앤드류 클리랜드 포가티 혁신 재단 CEO는 "이제 미래에는 의료진 누구나 어디서나 어떤 환자든 초음파로 진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초음파를 단순화하는 게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클리랜드 CEO는 "울트라사이트는 초음파를 유비쿼터스하게 만들어, 다양한 새로운 진료환경에서 더 많은 의료전문가에게 심장 영상진단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비디 보트만(Davidi Vortman) 울트라사이트 CEO는 "심초음파 검사는 습득하는 데 수 년이 걸리며 고도의 숙련도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 실습이 필요하기 때문에 고도로 전문화된 전문의가 부족하다" 며 "울트라사이트는 기술 역량 장벽을 해결하고 심초음파가 병원밖으로 나와 응급 현장에서 환자와 더 가까워지도록 돕는 새로운 다목적 솔루션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원재 요즈마그룹 아시아총괄대표는 "요즈마그룹코리아가 울트라사이트의 미션 실현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울트라사이트가 가져올 혁신은 초음파 시장을 재편하고 시장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