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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급’ 콘솔 게임 개발 EVR스튜디오, 100억 투자 유치…누적 투자액 25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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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급’ 콘솔 게임 개발 EVR스튜디오, 100억 투자 유치…누적 투자액 250억

콘솔 게임과 XR 콘텐츠 개발사인 EVR스튜디오가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로써 알토스벤처스, 카카오벤처스, 비티씨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유치한 누적 투자금액은 약 250억 원이다.

EVR스튜디오는 AAA급 콘솔 게임 개발, XR 콘텐츠 개발, CG·VFX 역량과 사업의 성장성을 인정받아 1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EVR스튜디오는 석정현 작가의 웹툰 ‘무당’ IP를 활용한 ‘프로젝트TH’(가제)라는 AAA급 어드벤처 액션 장르의 차세대 콘솔 게임을 개발 중에 있으며, 최근 극사실적인 그래픽의 게임 캐릭터 ‘SIRA’의 영상을 공개하여 업계로부터 큰 반향을 일으켰다. EVR스튜디오는 지난 2017년 글로벌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서 선정한 '모두가 지금 주목해야 할 아시아의 스타트업'으로 소개된 바 있다.

EVR스튜디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차세대 콘솔 게임 ‘프로젝트TH’와 디지털 더블을 기반한 메타버스 사업 개발에 더욱 주력하고, XR 콘텐츠, 메타버스 사업, 모바일 라이트 게임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진행하여 안정적 수익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재환 각자대표는 “EVR스튜디오는 국내 최고 수준의 게임 개발, XR콘텐츠 개발, 메타버스의 근간 기술인 CG·VFX 우수 인력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투자를 통해, 콘솔 게임 ‘프로젝트TH’ 개발에 탄력을 받게됐다”고 말했다. 이어 “ 올해 초, 디지털 더블 SIRA 공개 이후, 다양한 산업 분야로부터 메타버스, XR 콘텐츠 개발 등의 사업 및 협업 제안을 받고 있는 등 새로운 사업들에서도 좋은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