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불법 주정차 단속 시 사전 알림 받을 수 있어
스마트한 운전자를 위한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앱 '휘슬(Whistle)'이 충청남도 보령시에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보령시는 앞서 2016년부터 주정차 단속 문자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시민안전 교통법규 준수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교통 문화를 조성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보령시는 매년 여름 머드축제가 열리는 대천해수욕장은 물론, 한국의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무창포해수욕장을 비롯해 성주산, 월전죽도 등 산과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가 즐비하다.
또 올 연말 완공 예정인 국내 최장 해저터널이 개통되면 대천에서 원산도까지 10분이면 주파가 가능해 충남 서해권 관광지도에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국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 '휘슬'은 한 번 가입하면 별도의 신청 없이도 신규로 추가되는 지역의 주정차 단속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앱이다.
휘슬 서비스에 가입하면 보령시민이 아니더라도 보령시 내에서 CCTV를 통한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최근 구글 플레이스토어 안드로이드 기준 인기 앱 순위 2위에 오르는 등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
보령 외에도 경기도 양평, 안양, 군포와 경상북도 영천, 안동, 구미, 김천, 의성, 영주 등 총 10개 지역에서 단속 알림 서비스가 지원된다.
휘슬 가입 희망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 등에서 '휘슬' 앱을 다운로드해 가입하면 된다. 기존에 보령시가 제공하는 주정차 단속 문자 알림 서비스는 보령시 내에서만 제공되며 타지역 서비스는 불가하다.
한편, '휘슬'은 최근 헥토 그룹의 관계사로 편입된 아이엠씨티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 브랜드로 향후 모빌리티와 라이프스타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