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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슬, 경기도 오산시에 불법주정차 단속 알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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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슬, 경기도 오산시에 불법주정차 단속 알림 시작

CCTV 불법 주정차 단속 시 무료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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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운전자를 위한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앱 '휘슬(Whistle)'이 경기도 오산시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휘슬은 전국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앱으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처음 한번만 가입하면, 휘슬이 서비스하는 모든 지역의 주정차 단속 알림을 받을 수 있어 각 지자체마다 별도로 가입해야하는 기존 서비스의 불편함을 대폭 줄였다.
휘슬은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 외에도 운전자를 위한 공감 콘텐츠, 무료 교통법률 상담 서비스 휘슬로(Law), 테슬라 유저 대상 슈퍼차저 정보 공유, 주변 주차장, 미발송 책임 보상제까지 운전자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휘슬은 지난해 4월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누적 회원 수 50만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AI교육도시 오산시와 함께 휘슬은 3월 새학기 개학 시즌을 맞아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주정차단속 통합알림서비스를 확대 도입하기로 했다. 신규로 휘슬에 가입하는 경기도 오산시의 시민들은 물론 기존 휘슬 회원들도 오산시내에서 운전하게 될 경우 CCTV의 주정차 단속 관련 사전 알림 문자 메시지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휘슬에 가입했다면 새롭게 서비스가 추가되는 지역을 별도 신청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등록된다. 현재 경기도 오산시를 포함해 경기도 안양시, 양평군, 경상북도 안동시, 충남 보령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등 전국 18개 타 시도 지역을 방문할 때도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서비스를 시작한 경기도 오산시는 경기도 주관 교통분야 종합평가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으며, 독산성 세마대지, 물향기 수목원 등 문화적으로 즐길거리가 많은 지역이다. 또한 지난해 수도권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개관하면서 반려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휘슬 관계자는 "휘슬은 운전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도로 교통 환경을 원활하게 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며 "경기도 오산시를 시작으로 경기도 남부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휘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