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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6월 WWDC 전 세션 온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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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6월 WWDC 전 세션 온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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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플
애플은 올해 6월 개최되는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의 전체 세션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WWDC는 iOS와 iPadOS, macOS, watchOS, tvOS 등의 최신 업데이트뿐 아니라, 개발자가 애플 엔지니어 및 관련 기술을 통해 획기적인 앱과 상호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애플 월드와이드 디벨로퍼 릴레이션 및 기업, 교육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수전 프레스콧은 "WWDC는 사람들이 관계를 구축하며 커뮤니티를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늘 돼왔다"며 "WWDC는 전 세계 개발자들을 초대해 최고의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가능성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독려한다. 애플은 개발자와 적극 소통하며, 모든 참가자가 활기 넘치고 보람찬 경험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3000만명 이상의 개발자가 속한 애플의 글로벌 커뮤니티는 WWDC에서 비전을 현실로 구현하는 데 필요한 인사이트와 기술 및 도구를 접하게 될 예정이다. 키노트 및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온 프레젠테이션 무대를 통한 발표 외에도 올해에는 정보 공유 세션, 첨단 학습 랩, 참가자와 소통하는 디지털 라운지, 현지화된 콘텐츠 등 더욱 다양해진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 컨퍼런스 외에도, 애플은 개발자 및 학생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6월 6일에 애플파크에서 개최해 키노트와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온 영상을 온라인 커뮤니티와 함께 시청할 기회를 마련한다. 행사는 제한된 인원만 참석 가능하며 신청 관련 세부 정보는 애플 디벨로퍼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애플은 올해 세번째로 코딩에 관심이 있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스위프트 학생 공모전을 개최한다. 스위프트 플레이그라운드는 아이패드와 맥에서 활용 가능한 앱으로 스위프트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해 함께 교류하며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공모전을 통해 전 세계 학생들은 각자 선택한 주제에 맞는 스위프트 플레이그라운드 앱 프로젝트를 만들어 볼 기회를 얻게 되며 프로젝트 제출 기한은 25일이다. 자세한 정보는 스위프트 학생 공모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