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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참사 다룬 영화 '공기살인', 韓 영화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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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참사 다룬 영화 '공기살인', 韓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영화 '공기살인' 무대인사 현장. 사진=TCO㈜더콘텐츠온이미지 확대보기
영화 '공기살인' 무대인사 현장. 사진=TCO㈜더콘텐츠온
가습기 살균제 참사를 다룬 한국영화 '공기살인'이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기살인' 개봉 첫 주말인 23일 기준 전국 2만604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박스오피스 전체 1위는 8만3951명의 관객을 동원한 할리우드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이 차지했다.

'공기살인'보다 이틀 먼저 개봉한 천우희 주연의 영화 '앵커'는 2만566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고 '수퍼 소닉2'와 '로스트시티'가 뒤를 이었다.
한편 '공기살인'은 국내에서 실제로 발생한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다룬 영화로 옥시레킷벤키저, 애경, SK케미칼, SK이노베이션, LG생활건강, GS리테일, 롯데쇼핑, 이마트, 홈플러스, 다이소, 헨켈 등이 판매한 가습기 살균제가 치명적인 폐 섬유화를 유발시킨 화학 재해다.

1994년부터 2011년까지 발생한 재해로 신고된 사망자만 1740명, 부상자 5902명에 이르며 추정 사망자는 2만명이 넘고 피해자는 95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