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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를 창발산업으로 육성" 한국푸드테크協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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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를 창발산업으로 육성" 한국푸드테크協 출범

“IT·BT를 넘어 FT를 미래산업으로”

지난 6월 30일 한국푸드테크협의회가 IT·BT를 넘어 FT를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으로 공식 출범했다. 사진=한국푸드테크협의회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6월 30일 한국푸드테크협의회가 IT·BT를 넘어 FT를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으로 공식 출범했다. 사진=한국푸드테크협의회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지난 달 30일 "IT·BT를 넘어 FT를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하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서울대 푸드테크 교육과정에 참여한 푸드테크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우리나라의 창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푸드테크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 공감하고 올해 1월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서울대학교 미술관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출범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 등 산·학·연·관의 푸드테크 전문가 약 200명이 참석했다.

협의회 출범의 산파 역할을 한 이기원 서울대 푸드테크학과장은 "푸드테크 산업은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따라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개인 맞춤형 식품을 위한 솔루션을 찾고 관련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그러한 푸드테크 산업 진흥을 위해서는 기존의 권위에 도전하는 스타트업 중심의 창발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학·연·산·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앞으로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푸드테크 산업을 국내시장 536조원, 세계시장 4경원 규모 미래산업으로 키워 나가고 향후 10년간 푸드테크 산업으로 100만개의 신규 일자리와 100개의 유니콘 기업, 10개의 데카콘 기업을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