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은 주행 중 운전자에게 차량 및 보행자 신호 잔여시간 등 주변 교통상황이나 사고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국토교통부 및 각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C-ITS 공공데이터 활용 확산에 나섰다. 올해 3월 카카오내비를 통해 서울과 대구의 C-ITS 데이터를 카카오내비에 적용한 데 이어 서비스 제공 지역을 확대했다.
특히 사용자들의 다양한 내비게이션 이용 환경을 고려해 업계 최초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에서도 C-ITS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안드로이드, iOS,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 카카오내비 앱에서 '더보기-길안내' 설정 메뉴 진입 후 ‘실시간 교통 신호 안내’를 활성화하면 C-ITS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3월 서비스 출시 이후 이용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고객 만족을 위해 서비스 지역과 제공 채널을 늘리게 됐다"며 "현재 가장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가장 많은 지역에서 C-ITS 서비스를 제공중이며, 앞으로도 카카오내비 사용자들의 스마트한 이동을 돕는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