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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셔레스트,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 고도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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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셔레스트,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 고도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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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캐셔레스트
가상자산 거래소 캐셔레스트 운영사 뉴링크가 거래소 고객확인제도(KYC) 적정성 절차 개선 등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뉴링크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기준과 국내 규제 강화 기조에 맞춰 △KYC 개선 △고객위험평가(RA) 체계 구축 △의심거래보고(STR) 판단 절차 수립 △국내 법·제도에 의거 당사 내규 보완 등의 작업을 추진했다.
고도화 작업에는 재무·경영 컨설팅사 삼정KPMG와 보안 솔루션 기업 지티원(GT One)이 함께했다. 뉴링크는 지난 5월 두 회사와 AML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업무 협약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또 뉴링크 측은 앞서 하나은행 출신 AML 전문가를 영입, 전직원 대상 직무별 교육 등을 통해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후로도 보다 전문화된 시스템을 구축, 거래 안정성을 제고하고 자금세탁 범죄에 대처해나갈 방침이다.

뉴링크는 지난 2017년 5월 설립된 블록체인 시스템·솔루션 전문 개발사다. 설립 이듬해 가상자산 거래소 '캐셔레스트'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C2C(Coin to Coin)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박원준 캐셔레스트 대표는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바탕으로 금융사기 피해 원천차단, 투자자 보호를 위한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관련 분야 전문인력도 지속적으로 확충, 업무를 세밀화하고 효율성을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