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 베어', '코지 그로브' 개발사…올해 3번째 게임사 M&A

스프라이 폭스는 지난 2010년 설립된 인디 게임사다. 캐주얼 워드 게임 '알파 베어' 시리즈, 도트 그래픽 생존 게임 '코지 그로브' 등을 개발해왔다.
다니엘 쿡 스프라이 폭스 공동 창립자는 "넷플릭스의 진심을 대화를 통해 느끼게 돼 산하 게임 스튜디오로 합류하기로 결정했다"며 "친절하고 창의적인 게임으로 행복을 가져다주겠다는 우리의 비전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이번 인수로 사내 6번째 게임사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9월 미국의 나이트 스쿨 스튜디오, 올해 핀란드의 넥스트게임즈와 미국의 보스파이트 엔터테인먼트 등 3개 업체를 인수했다.
또 올 9월에는 핀란드에 자체 게임 개발 스튜디오를, 지난달에는 클라우드 게임 시장 진출을 목표로 미국에 게임 스튜디오를 신설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