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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게임 'P의 거짓' 시연자 중 91%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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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게임 'P의 거짓' 시연자 중 91% "재밌다"

지난 벡스코 지스타 참관객 상대 설문조사 발표
'소울라이크' 경험 없는 이용자도 34% 시연 참여

지스타 2022 네오위즈 'P의 거짓' 부스 전경.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지스타 2022 네오위즈 'P의 거짓' 부스 전경. 사진=이원용 기자
국내 최대 게임 행사 '지스타'에서 차기작 'P의 거짓'을 테마로 한 부스를 선보였던 네오위즈가 게임을 직접 시연한 참관객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측에 따르면 91%의 관람객이 "게임이 재미있다"고 응답했다.

부산 벡스코에서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지스타에서 네오위즈는 제2전시관 3층에 대형 부스를 마련했다. 시연에 참가한 관람객은 총 3821명으로, 이중 918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이 표방하는 장르인 '소울라이크'에 설문의 초점을 맞췄다. 소울라이크란 일본의 '다크소울' 시리즈와 같은 게임이라는 뜻으로 어두운 분위기의 세계관 속에서 조금만 실수를 해도 쉽게 죽어나갈 정도로 난이도 높은 콘텐츠를 핵심으로 한 액션 게임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설문조사 대상자를 '소울라이크' 게임 경험 여부에 따라 △매니아 △경험자 △미경험자로 구분했으며 전체 응답자 중 43.5%가 매니아, 22.4%가 경험자, 34%가 미경험자로 분류됐다.

'P의 거짓' 지스타 시연자 중 설문조사에 참여한 이들의 분류를 나타낸 인포그래픽. 사진=네오위즈이미지 확대보기
'P의 거짓' 지스타 시연자 중 설문조사에 참여한 이들의 분류를 나타낸 인포그래픽. 사진=네오위즈

게임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재미있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선 전체 중 91%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경험자층이 94.3%로 가장 긍정적이었으며 매니아층은 92.2%, 미경험자층은 86.7%가 재미있다고 답했다.

게임에 있어 가장 만족스러웠다 평가 받은 항목은 그래픽이다. 그 외에도 액션·캐릭터·사운드가 강점으로 꼽혔으며 무기 시스템·난이도·조작감 등은 상대적으로 적게 지적받았다. 다만, '이용 난이도가 적절했는가'를 별도로 묻자 매니아층 88.9%, 경험자층 91.3%, 미경험자층 90.5%가 '적절했다'고 답했다.

그 외에도 플레이 조작감에 대해 매니아 83.2%, 경험자 89.4%, 미경험자 89.2%가 긍정적으로, 이용자 인터페이스(UI) 등 편의성에 대해선 매니아 87.2%, 경험자 86.1%, 미경험자 78.8% 비율로 만족스럽다는 응답이 나왔다.

최지원 'P의 거짓' 총괄 디렉터는 "데모 시연에 참여한 국내 이용자분들의 피드백과 응원의 메시지를 모두 꼼꼼히 확인하고 있다"며 "게임을 향한 이용자들의 기대에 걸맞게 완성도 있는 게임을 선보이고자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P의 거짓'은 고전 동화 '피노키오' 이야기를 잔혹 동화로 각색, 폐허가 된 도시 '크라트'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싱글 플레이 패키지 게임 형태로 PC와 플레이스테이션·엑스박스판이 출시된다. 메인 스토리 기준 플레이타임은 30시간이 될 전망이며 론칭 목표는 내년 여름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