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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산림청 '회복의 숲' 캠페인 성료…울진에 3만그루 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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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산림청 '회복의 숲' 캠페인 성료…울진에 3만그루 식수

지난해 경북 산불 피해 복구 일환…심리치료 지원기금 6000만원 마련

'세컨포레스트와 함께하는 회복의 숲' 캠페인의 일환으로 세컨블록에서 연출된 산불 진화 장면(위)와 복구 이후의 숲 예상도. 사진=두나무이미지 확대보기
'세컨포레스트와 함께하는 회복의 숲' 캠페인의 일환으로 세컨블록에서 연출된 산불 진화 장면(위)와 복구 이후의 숲 예상도. 사진=두나무
두나무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산림청과 협력 진행한 '세컨포레스트와 함께하는 회복의 숲' 캠페인을 통해 총 3만그루 이상의 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회복의 숲' 캠페인은 두나무의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에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다. 목표 참가 인원 1만5000명을 넘어 총 1만9790명이 참여했다.
특히 캠페인의 일환으로 세컨블록 내 가상의 숲 '세컨포레스트'에 심은 나무 1그루당 실제 배롱나무·상수리나무를 1그루씩 식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후 산림청은 산하 공공기관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더불어 경상북도(경북) 울진 도화동산 인근에 3만그루를 식수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캠페인을 통해 6000만원 규모의 피해 회복 기금이 조성됐다. 해당 지원금은 지난해 경북 지역 대형 산불에 투입된 진화 인력과 피해 지역 주민들의 트라우마 회복을 위한 심리 치료 등에 활용될 전망이다.

두나무 측은 "참여자 분들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미션 완료 팁을 공유하고 기념 사진을 찍는 등 높은 참여 의식, 환경 보호 의식을 보여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당사의 기술력, 노하우를 통해 사회·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