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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아트·아트라미 '메타버스 전시회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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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아트·아트라미 '메타버스 전시회 공모전' 개최

4월 17일 참가 신청 시작…회화·일러스트·사진·NFT 등 출품 가능
뉴이스트아트(왼쪽)과 아트라미 로고. 사진=각사이미지 확대보기
뉴이스트아트(왼쪽)과 아트라미 로고. 사진=각사
예술 분야 스타트업 뉴이스트아트와 아트라미가 국내 신진 작가들을 타깃으로 '2023 메타버스 전시회 공모전'을 연다.

29일 양사 발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관객과 이야기하고 싶은 나의 작품'이란 주제로 오는 4월 17일부터 5월 1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회화·일러스트·사진 등 2D 아트는 물론 뉴미디어나 NFT(대체불가능토큰)까지 시각예술작가라면 누구든 참가할 수 있으며 신작이 아닌 기존 작품도 출품 가능하다.

공모전 접수를 마무리한 후에는 양사의 심사를 거쳐 5월 15일 최종 합격자 3인을 선발한다. 합격자들에겐 뉴이스트아트의 메타버스 전시관 '믐(MEUM)'에 1회 전시 제작이 가능한 공모 쿠폰과 전시 5개월 연장권, 전시 아카이빙·스케치 영상 제작 지원 등 총 220만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최종 선정된 작가들과 아트라미가 보유한 아트 전문 커머스 플랫폼 '뚜누(tounou)'가 협업, 상품화·상업화할 수 있는 등 후속 혜택도 주어진다.
뉴이스트아트는 미술계에 20년 가까이 몸을 담아온 김휘재 대표가 지난 2020년 3월 설립한 업체다. 믐은 B2B(기업 간 비즈니스) 전시 전문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사측은 이를 바탕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원연합회 등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구들과 협력해왔다.

아트라미 역시 지난 2019년 10월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아마추어 사진작가였던 김현태 대표가 아티스트를 위한 소셜 벤처를 목표로 설립했다. 사측이 운영하는 플랫폼 '뚜누'는 '언제나 새롭게'라는 뜻의 불어 뚜주르 누보(Toujours nouveau)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휘재 뉴이스트아트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신진 작가들과 상생하는 네오아트 생태계 구축이란 목표로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물리적, 지리적 한계를 넘어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대중, 나아가 글로벌 관람객을 선보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