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넷마블·더 샌드박스, 블록체인 메타버스 동맹 체결

글로벌이코노믹

넷마블·더 샌드박스, 블록체인 메타버스 동맹 체결

모두의마블·세븐나이츠·쿵야 등 소개하는 '넷마블 월드' 조성
더 샌드박스 '랜드' 풍으로 재구성된 넷마블 마스코트 'ㅋㅋ(크크)'의 모습. 사진=더 샌드박스이미지 확대보기
더 샌드박스 '랜드' 풍으로 재구성된 넷마블 마스코트 'ㅋㅋ(크크)'의 모습. 사진=더 샌드박스
넷마블이 블록체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지향하는 더 샌드박스(SAN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이후 더 샌드박스의 케이버스(K-verse) 내에 6x6 규모 넷마블 IP 랜드를 조성한다. 넷마블이 최근 출시한 마브렉스(MBX) 기반 블록체인 게임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를 활용한 월드가 가장 먼저 조성될 예정이다.

케이버스는 더 샌드박스의 가상공간 '랜드' 내에 지난해 12월 오픈한 한국 콘텐츠 전문 공간이다. 넷마블 외에도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큐브엔터테인먼트·롯데월드·K리그·그라비티·시프트업·아이코닉스·씨릴즈 등이 파트너사로서 케이버스에 전용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더 샌드박스는 2011년 설립된 아르헨티나 게임사 '픽스올'을 전신으로 한 업체로 블록체인 게임 전문 퍼블리셔사 애니모카 프렌즈의 자회사다. 사측의 샌드박스토큰(SAND)은 국내에선 업비트·빗썸·코인원 등에 상장돼있으며 1코인 당 8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넷마블 측은 "이번 파트너십 이후 세븐나이츠·쿵야 등 당사 대표 IP를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선보일 계획"이라며 "새로운 공간에서 신선한 재미를 전달드릴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