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든든'은 올웨더 포트폴리오에 기반한 '에버그린' 전략으로 글로벌 ETF에 자동투자하는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이며 고도화된 전략 알고리즘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든든'은 새로운 채권 투자 일임 서비스 출시를 위해 올해 3월에 채권 투자 전문 운용사인 '한국 채권투자운용', 투자자문사인 '플레인바닐라 투자자문'과 각각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이 순 매수한 채권 투자 규모는 지난 해 20조3000억원에 이른다. 고점을 향하던 정기예금금리가 떨어지고 그에 반해 채권금리가 상승하면서 국내 채권 ETF(상장지수펀드)에 올해 1분기 3조1000억원 가까이 순매수세가 유입되는 등 채권의 인기는 다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중금리의 변동에 따라 안정적 이자수익이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는 채권 투자는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채권의 신용도와 금리의 추세를 신중하게 파악해야 하는 등 직접 투자하기에 어려움과 번거로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에 '든든'이 출시한 채권 투자 일임 서비스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서비스로 든든 앱 내에서 증권사 계좌개설, 일임계약, 채권 자동투자까지 비대면으로 한꺼번에 진행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한다.
국내 장내채권 일임 서비스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채권을 대상으로 운용되며 기본 수수료 연 0.2%와 연 5% 초과수익의 10%를 성과수수료로 후취하며 중도 출금 및 해지수수료는 없다. 특히 성과수수료는 하이워크마크(High-Water Mark) 방식이 적용된다. 하이워크마크(High-Water Mark)란 과거 가장 높았던 성과를 기준으로 초과수익에 대한 수수료를 정산하는 방식으로 수익이 나더라도 과거 성과 미만이면 성과수수료를 수취하지 않기 때문에 투자자에게 유리하고 투자운용역의 책임이 더해진다.
해외전환사채(CB) 일임 서비스는 해외 거래소에 상장된 채권을 대상으로 하며 투자 시 기본 수수료 연 1%를 선취하고 성과수수료나 중도출금 및 해지에 따른 별도 수수료는 없다.
한편, 든든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하여 4월 말일까지 국내 채권 일임서비스에 가입하면 200명 한정으로 운용금액에 따라 최대 백화점 상품권 10만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에서 '든든' 앱을 다운로드한 후 참여 및 가입이 가능하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