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병원 임상실험 결과 수면 질 향상 및 스트레스 감소효과 입증

경두개 미세전기자극(TES)과 음악 테라피를 결합한 힐링핏 프로그램은 수면박탈감을 경험한 성인을 대상으로 14일간 진행한 임상 연구에서 주간적 객관적 수면의 질, 스트레스 수준 및 집중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은 무작위 대조군 사전-사후 설계에 따라 수행됐다.

힐링핏 프로그램을 적용한 성인 25명과 적용하지 않은 성인 25명, 총 50명의 측정 결과를 분석한 결과, 힐링핏 프로그램을 적용한 대상자들은 입면 후 각성 횟수에서 27.69% 이상의 개선을 보였다. 또 힐링핏 프로그램을 받은 25명과 받지 않은 25명, 총 50명의 참가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힐링핏 프로그램을 받은 사람들은 잠에서 깬 횟수가 27.69% 이상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모비프렌은 힐링핏 프로그램은 프로그램을 받지 않은 집단에 비해 총수면시간, 기상 후 각성시간, 수면효율, 기상후 기상시간, 얕은 수면, 깊은 수면, 렘수면, 주관적 수면의 질이 통계적으로 향상됐으며 객관적, 주관적 스트레스 수준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고 밝다. 실험 결과 힐링핏 프로그램 적용은 시간이 지날수록 집중력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허주원 모비프렌 대표는 "힐링핏 프로그램을 통해 임상시험에서 검증된 수면 및 스트레스 관리 개선이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웰빙과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다"면서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는 개인의 업무 수행 뿐만 아니라 사회적 경제 전반으로 확장된다. 따라서 수면장애와 스트레스가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추가적인 연구와 분석을 통해 정확히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모비프렌은 힐링핏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향후 디지털 멘탈케어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