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사무국과 다년 계약 체결

이번 파트너십 이후 트위치 플랫폼에선 미국 현지 시각 기준 매주 월요일마다 '컴패니언 사이드캐스트'가 공개된다. 컴패니언 사이드캐스트는 같은 날 열리는 WWE의 주간 정기 TV쇼 '로(Monday Night RAW)'의 부대 행사다.
컴패니언 사이드캐스트는 구체적으로 매주 다른 '슈퍼스타(프로레슬러)'들이 호스트로 출연, 스테이지 뒤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는 한 편 본편에선 볼 수 없었던 액션 등도 선보이는 장이 될 전망이다.
WWE는 1953년 그 역사가 시작돼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한 프로레슬링 브랜드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공화당 소속 정치인 '케인' 글렌 제이콥스와 배우로 활동 중인 '더 락' 드웨인 존슨, 데이브 바티스타, 존 시나 등이 WWE 출신이다.
이들의 '로'나 '스맥다운' 등 주간 TV쇼는 레슬링 경기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국내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토종 1인미디어 플랫폼 아프리카TV가 중계권 계약을 통해 이들의 경기를 중계방송하고 있다.
올 4월, 종합격투기 단체 UFC(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를 소유한 엔데버 그룹이 WWE를 인수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지주사 TKO 그룹 홀딩스를 신설하고 WWE와 UFC를 그 자회사로 편입하는 형태로 올해 안에 합병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