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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바리스타에 쏠리는 기대감…비트코퍼레이션, 시리즈B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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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바리스타에 쏠리는 기대감…비트코퍼레이션, 시리즈B 투자유치

로봇 바리스타가 커피 등 음료를 제조해 주는 다날의 인공지능(AI) 로봇커피 전문기업 비트코퍼레이션이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사진=로봇카페 'b;eat' 동영상 화면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로봇 바리스타가 커피 등 음료를 제조해 주는 다날의 인공지능(AI) 로봇커피 전문기업 비트코퍼레이션이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사진=로봇카페 'b;eat' 동영상 화면 캡처
무인카페 창업 붐이 일면서 다날의 인공지능(AI) 로봇커피 전문기업 비트코퍼레이션의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다날은 비트코퍼레이션이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비트코퍼레이션은 신한투자증권 및 KB인베스트먼트, KB증권으로부터 AI 로봇커피 비트(b;eat) 비즈니스의 우수성과 국내 및 해외확장성 등의 미래 가치를 높이 평가받아 신규 투자를 성황리에 마쳤다. 최근 세계적으로 AI발전으로 로봇 산업에 대한 응용 서비스 분야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비트코퍼레이션은 금번 신규 자금 유치를 통하여, 국내 매장 확대와 해외 신규 진출 그리고 로봇운영 솔루션을 고도화하며 로봇 응용 서비스 분야의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비트의 핵심기술인 서비스형 로봇(RaaS)과 관련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전세계 시장규모가 2021년 362억달러에서 2026년 1033억달러로, 연평균 23.3% 늘어날 것이라 전망했다. 또다른 기술인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의 경우, 시장조사기업 그랜드뷰리서치에서 전세계 RPA 시장 규모가 오는 2030년 308억5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AI 로봇커피 비트는 24시간 상주 인력 없이, 클라우드 기반의 원격 관리와 간편 주문 App을 통해 주문부터 결제, 제조, 픽업 등의 전 과정이 무인으로 이뤄지는 첨단 로봇커피 서비스로, 로드샵을 비롯해 샵인샵, 오피스 카페, 아파트 커뮤니티, 철도 역사 등 전국 각지에 빠르게 진입해 매장 수를 확대하고 있고, 글로벌 진출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단순 매장 수 확대 비즈니스를 넘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무인 매장 운영 시스템 ‘아이매드(i-MAD)’를 자체 개발, 이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구현한 서비스형 로봇 구독 모델을 구축했다. 아이매드는 올해 초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축적 중인 데이터를 토대로 원재료 수요 예측과 자동발주 그리고 마케팅 자동화 등 AI 역량을 강화해 고도화를 지속할 예정이다.

비트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시리즈 B 투자유치와 함께, 기술 기업 IPO에 높은 전문성과 촘촘한 금융권 네트워크를 갖춘 KB증권, 신한투자증권을 IPO 공동대표주관회사로 선정함으로써 본격적으로 IPO 상장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며 "매장 확대를 넘어, AI 기반 무인매장 운영 기술력과 노하우를 무기로 RaaS 비즈니스 리더로서 시장을 이끌고, 로봇 산업의 고속 성장 속에서 국내 시장 1위 고지를 선점한 AI 로봇커피 비트의 글로벌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