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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이 수출 유망품목...KISA, ABLE 3차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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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이 수출 유망품목...KISA, ABLE 3차 행사 개최

8일(금) 개최된 블록체인 수요·공급자 협의체 3차 행사에서 블록체인 수요·공급기업 간 비즈미팅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이미지 확대보기
8일(금) 개최된 블록체인 수요·공급자 협의체 3차 행사에서 블록체인 수요·공급기업 간 비즈미팅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블록체인 수요·공급자 협의체 ABLE(Alliance of Blockchain Leading digital-Economy)의 3차 행사를 8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ABLE 3차 행사는 국내 블록체인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2024년 블록체인 해외진출 지원 계획(KISA) △해외 블록체인 법제도 동향(법무법인 지평) △IP R&D(국내 중소·중견기업에 맞춤형·밀착형 특허전략 수립 지원)와 표준특허(특허전략개발원) 전문가 발표와 수요-공급기업 간 1:1 비즈미팅, 참여기업에 대한 자문을 진행했다.
8일(금) 개최된 블록체인 수요·공급자 협의체 3차 행사에서 KISA 권현오 디지털산업본부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이미지 확대보기
8일(금) 개최된 블록체인 수요·공급자 협의체 3차 행사에서 KISA 권현오 디지털산업본부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이와 함께 '블록체인 기업 투자유치 지원사업'에서 집중 멘토링과 1:1 코칭을 거쳐 심사를 통과한 6개 참여기업(더 리얼, 리드포인트시스템, 리사이클렛저, 온클레브, 인피닛블록, 하이파이브랩)은 투자사 SK증권, IXV로부터 현장에서 투자 의향서를 받았다.

ABLE은 블록체인 기술·서비스 기업 상호 간 비즈니스 공급과 수요를 연결하고, 공공기관과의 의사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는 정례 협의체이다. 현재 약 76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수요-공급기업 간 1:1 비즈미팅과 기업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협의체 가입은 KISA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8일(금) 개최된 블록체인 수요·공급자 협의체 3차 행사에서 SK증권, IXV와 블록체인 기업 6개사가 투자 의향서를 체결했다.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이미지 확대보기
8일(금) 개최된 블록체인 수요·공급자 협의체 3차 행사에서 SK증권, IXV와 블록체인 기업 6개사가 투자 의향서를 체결했다.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KISA 권현오 디지털산업본부장은 "블록체인 기술은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기술로, 지난 6월 디지털 분야 해외 수출 유망품목으로 선정됐다"며, "KISA는 국내 블록체인 기업이 세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2024년부터 해외 지재권 확보, 기술 사업화, 자본조달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