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고객 안심 케어는 실내 무선 서비스 품질 개선을 요청하는 여성 고객의 집을 방문하는 경우 여성과 남성 엔지니어가 2인 1조로 출동하는 서비스다. 고객센터에 상담 시 여성 고객에게 상담원이 여성 엔지니어를 선호하는지 의사를 확인한 뒤, 여성 고객 케어를 접수해주는 형태로 서비스가 이뤄진다.
여성 고객 안심 케어가 시범 시행되는 서울 서대문구, 송파구, 경기도 성남시, 부천시,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6개 지역은, 지난해 무선 품질 개선 사례를 분석해 여성 고객 비율이 높았던 곳이다. 여성 고객 케어는 해당 지역에서 선별적으로 진행한 뒤 오는 7월부터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오택균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 상무는 "KT는 다양한 고객의 입장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이를 업무에 적극 반영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