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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렬 SKT CSPO "AI·6G 시대 미래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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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렬 SKT CSPO "AI·6G 시대 미래 열겠다"

고객 만족도 향상 및 파트너사와 혁신 추구
개척자 DNA로 글로벌 AI 컴퍼니 도약


강종렬 SK텔레콤 ICT Infra담당·최고안전보건책임자(CSPO). 사진=SK텔레콤
강종렬 SK텔레콤 ICT Infra담당·최고안전보건책임자(CSPO). 사진=SK텔레콤

강종렬 SK텔레콤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PO)가 "창립 40주년을 넘어 AI와 6G 시대로의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3일 SK텔레콤 뉴스룸에 SK텔레콤의 창립 40주년을 맞아 SK텔레콤이 함께해 온 대한민국의 이동통신 발전과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강종렬 CSPO의 칼럼이 게재됐다. 칼럼에서는 SK텔레콤의 혁신과 도전 정신을 언급하며 '개척자 DNA'가 SK텔레콤의 역사와 늘 함께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1984년 SK텔레콤은 차량전화(카폰)와 무선호출(삐삐) 서비스를 시작으로 이동통신의 시대를 열었다. 4년 후인 1988년에는 휴대전화 서비스를 개시했고 그 이후 가입자는 빠른 증가세를 보이며 1996년 세계최초 CDMA 상용화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강종렬 CSPO는 "CDMA 상용화는 사업적 성과나 기술적 성취를 넘어, 대한민국의 이동통신 산업 전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 상용화를 위해 많은 구성원들과 함께 눈, 비, 무더위 속에서도 수많은 철탑을 오르내리던 일들이 생생하게 기억난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칼럼에서는 이후 SK텔레콤이 이동통신 시장에서 거둔 성과도 차례로 언급했다. 3G를 넘어 2011년 4G(LTE)를, 2017년에는 세계 최초로 5개의 주파수를 묶어 쓰는 기술(5-Band CA)을 상용화하면서, 증가하는 트래픽 수요와 기대치를 충족할 수 있는 기술 발전을 이뤄냈다. 그러나 고객들의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하며 LTE의 용량 한계가 예측되는 상황과 맞닥트리게 된다.

이에 SK텔레콤은 2019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라는 또 다른 도전에 뛰어들었다. LTE의 용량 포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더 빠른 상용화가 가능한 LTE-5G 결합 방식(NSA)을 채택한 것.

또한 고객들의 5G 커버리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SK텔레콤은 제1사업자로서의 유리한 요소를 포기하고, 정부와 국내 이통사 간 초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5G 농어촌 공동망 구축에 앞장서기도 했다.
강 CSPO는 "이처럼 SK텔레콤은 고객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으며, 국내 3대 고객만족도 조사(NCSI, KS-SQI, KCSI)에서 최장기간 1위를 기록하며 24년 연속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이는 고객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할 수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차기 이동통신 기술인 6G의 표준화와 후보 주파수 선정 등 전 세계적인 움직임이 포작된다. 다가오는 6G, AI 시대에도 그동안 다져온 '개척자의 DNA'를 기반으로' 다시 한번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도약을 준비하겠다. 꾸준히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파트너사들과의 지속적 혁신 추구로 '미래'를 열어가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