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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피디아 4월 2주차 1위 '기생수: 더 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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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피디아 4월 2주차 1위 '기생수: 더 그레이'

왓챠가 왓챠피디아 4월 2주차 HOT 10을 공개했다. 사진=왓챠이미지 확대보기
왓챠가 왓챠피디아 4월 2주차 HOT 10을 공개했다. 사진=왓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가 드라마 '눈물의 여왕'을 넘어 4월 2주차 '왓챠피디아 HOT 10' 랭킹 1위의 주인공이 됐다.

왓챠는 12일 4월 2주차(4월 4일~4월 10일) '왓챠피디아 HOT 10'을 발표했다. 왓챠피디아 HOT 10은 국내 최대의 평가 데이터를 보유한 왓챠피디아의 별점, 검색량, 보고싶어요, 코멘트 수 등의 지표와 국내 주요 포털 트렌드 지표를 활용해 지난 한 주간 대중들의 기대감과 만족감을 반영한 종합 순위다.
4월 2주차 왓챠피디아 HOT 10 1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가 차지했다. 지난 5일 공개된 '기생수: 더 그레이'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인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와아키 히토시의 만화 '기생수'가 원작이며 '부산행', '지옥' 등으로 유명한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주 1위였던 김수현, 김지원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2위를 기록했다. 5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는 작품이다. 올해 첫 천만 영화인 '파묘'와 손석구 주연 영화 '댓글부대'는 각각 3, 4위에 자리했다.

두 영화 모두 전주 대비 1계단씩 순위가 하락했지만, 꾸준히 왓챠피디아 페이지 조회수, 별점 및 코멘트 수가 쌓이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5위는 '왕좌의 게임' 제작진이 연출을 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삼체'로 확인됐다.

6~9위에는 신규 콘텐츠들이 다수 포진되어 눈길을 끈다. 김혜윤, 변우석 주연의 tvN 새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8일 첫 방송 후 주요 지표들의 상승세에 힘입어 6위로 진입했다. 김빵 작가의 인기 웹소설 '내일의 으뜸'이 원작인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를 담았다.

이어서 7위에는 재개봉 흥행 중인 고마츠 나나, 사카구치 켄타로 주연 로맨스 영화 '남은 인생 10년', 8위에는 개봉 첫날 42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최고 오프닝 신기록을 쓴 '쿵푸팬더 4', 9위에는 1976년작 '오멘'의 프리퀄인 영화 '오멘: 저주의 시작'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10위는 '듄친자'(영화 '듄'에 미친 사람)들의 식지 않는 사랑을 받고 있는 '듄: 파트 2'에게 돌아갔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