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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1분기 매출 971억원, 전년 동분기 대비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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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1분기 매출 971억원, 전년 동분기 대비 41.6%↑

P의 거짓·브라운더스트 2 등 효과

네오위즈 사옥 전경. 사진=네오위즈이미지 확대보기
네오위즈 사옥 전경. 사진=네오위즈

네오위즈가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971억원, 영업이익 148억원, 당기순이익 14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 41.6%, 영업이익 1185.6%, 순이익 464.8%가 증가한 것이나 직전 분기인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 11.3%, 영업이익 1%가 줄고 순이익은 519.7% 늘었다.

네오위즈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 자료. 사진=네오위즈이미지 확대보기
네오위즈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 자료. 사진=네오위즈

이러한 실적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은 9월 신작 'P의 거짓'이다. 패키지 게임으로서 판매량 하향 안정화가 이뤄졌으나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선 신작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이에 힘입어 PC·콘솔 분야 매출 446억원을 기록, 지난해 1분기 대비 58.7% 증가했다.

또 '브라운더스트 2'의 매출 증대, 신작 '금색의 갓슈벨!!' 출시 등에 힘입어 모바일 게임 분야 매출 42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32.4% 상승세를 기록했다.

2분기는 3월 말 신작 '오 마이 앤', 올 4월 중국 서비스를 개시한 캐주얼 게임 '고양이와 스프', 이달 8일 새로이 공개된 스포츠 게임 '프로사커 레전드 일레븐' 등이 책임진다. 하반기에는 자회사 파우게임즈의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에 더해 '고양이와 스프' IP를 활용한 신작 2종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