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의 주인공 성진우의 아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후속작 '나 혼자만 레벨업(나혼렙): 라그나로크' 웹툰의 연재가 오는 8월 1일 시작된다.
'나혼렙: 라그나로크'는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에서 성진우와 차해인 사이에서 탄생한 아들 '성수호'가 주인공으로, 평범한 대학생으로 살아가던 중 죽음의 위기를 겪은 끝에 아버지와 같은 능력이 발현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해당 웹소설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지난해 4월 연재를 개시했다. 추공 작가가 집필한 원작과 달리 '무한리셋', '던전리셋' 등을 선보여온 '다울' 작가가 연재를 맡았다. 웹툰 역시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연재될 예정이며 각색은 '당도' 작가, 그림은 'JIN' 작가가 담당할 예정이다.
웹툰 각색을 맡은 두 작가는 "독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웹툰 제작에 많은 공을 들였다"며"성수호를 포함한 등장인물들의 흥미로운 성장 스토리, 매 에피소드를 거듭할수록 화려해지는 액션신을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연재된 웹소설로, 웹툰으로 이식돼 글로벌 143억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크게 히트를 쳤다. 올 초 TV 애니메이션이 방영됐으며 최근에는 넷마블이 개발한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