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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검증시장 이 정도로 인기였나…스펙터 상반기 매출 5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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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검증시장 이 정도로 인기였나…스펙터 상반기 매출 574% '↑'

인재검증 플랫폼 스펙터가 올해 상반기 매출 574%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스펙터이미지 확대보기
인재검증 플랫폼 스펙터가 올해 상반기 매출 574%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스펙터
인재검증 플랫폼 스펙터의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인재검증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짐에 따라 인재검증 보고서, 평판조회부터 이력서 성과검증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스펙터를 찾는 기업들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

스펙터는 올해 상반기에 △신입사원 평판조회 단기근로 평판 △개인과 조직의 성향을 진단하는 도구인 '팀 인사이드' △부장급 이상 고위직 채용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평판조회 서비스 '휴먼 인사이트' △인재를 예측하는 AI, TEO 등 신규 서비스 4개를 론칭했다. 이러한 성과로 스펙터는 출시 3년 만에 평판등록 회원 수 16만명, 누적 평판 DB 72만개를 달성했다. 현재까지 채용 과정에 스펙터 서비스를 도입한 기업은 4000개 이상이다.
올 상반기 기준 스펙터에 등록된 평판 DB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225% 증가했다. 최근 신입 공개 채용에서 경력직 수시 채용으로 채용 트렌드가 변하면서 스펙터 인재검증 서비스가 채용 시장에서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데이터를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유료 고객사는 297%, 재구매 고객사는 1075% 증가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574% 증가했고, 전년도 총 매출을 2024년 상반기에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한 마케팅 활동 없이 입소문으로만 유료 고객이 증가한 것으로, 품질 관리와 기능 향상으로 높은 만족도를 입증해 재사용률을 높였다.
스펙터의 2024년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574%나 증가했다. 또한 지난 12일 ATD 컨퍼런스에서 지원자의 업무성향 및 역량을 예측해 답변하는 대화형 AI, TEO(테오)를 최초 공개하며 인재검증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고, 이에 참석자들은 현장 질의응답을 이어가며 기술을 접목한 인재검증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스펙터 윤경욱 대표는 "스펙터의 성장은 기업이 좋은 인재를 찾고자 하는 니즈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원자의 강점을 잘 드러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고, 기업에게는 더 빠르게 적합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투명한 인재검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