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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봐요 당근아파트'…당근, 새 캐릭터 '단추'·'앙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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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봐요 당근아파트'…당근, 새 캐릭터 '단추'·'앙리' 공개

'당근 아파트' 거주 3인방 일상과 서비스 조화
3명 개성 뚜렷…동네 생활 안내자 역할 기대

당근 아파트먼트 애니메이션 영상 일부. 사진=당근이미지 확대보기
당근 아파트먼트 애니메이션 영상 일부. 사진=당근
당근이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이며 이웃 스토리텔링 강화에 나섰다. 당근의 공식 마스코트인 '당근이'에 이어 강아지 '단추'와 고양이 '앙리'를 공개, 당근 아파트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당근은 19일 '당근 아파트먼트'라는 새로운 이야기와 더불어 당근이와 함께할 새 캐릭터를 공개했다. 지역생활 커뮤니티를 표방하는 당근은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3인방의 이야기를 선보이며 당근이 지향하는 가치를 담아낸다는 방침이다.
'당근 아파트먼트'는 당근 캐릭터들이 살아가는 가상의 공간으로 아파트라는 생활 커뮤니티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일상과 캐릭터 간 이야기들을 함께 풀어간다. 주거공간을 중심으로 △지역 상권 △공공시설 △자연환경 등 건강한 생활 터전을 이루는 요소들과 살기 좋은 동네를 위해 힘쓰는 다양한 이웃들을 조명할 예정이다.

새로운 이웃들의 외견과 성격, 취향도 다양하게 설정했다. 강아지 단추는 작고 소심하지만 부지런하고 매너 있는 강아지다. 큰 귀 덕분에 남의 말에 귀를 잘 기울이고 일과 후나 주말에 혼자 청소하고 베이킹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다.
기분에 따라 모양이 바뀌는 멋진 수염을 가진 앙리는 예술을 사랑하는 낭만 있는 고양이 콘셉트다. 특유의 엉뚱함과 호기심으로 단추를 놀래킬 때도 많고, 기타를 연주할 때면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드는 캐릭터다.

현재 많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당근이'는 동네에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는 활기찬 캐릭터다. 온 마을을 누비며 건강한 동네 생활을 위한 안내자 역할을 톡톡히 하며 이웃 간 소통과 교류를 돕고 있다.

당근은 새로운 캐릭터 공개를 기념해 9월 8일까지 당근이가 이용자들에게 캐릭터들을 소개시켜 주는 앱 내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당근 앱에 들어간 이용자들은 당근이와 상호작용하며 캐릭터별 미션을 달성할 수 있다.

당근에 새로운 캐릭터 단추와 앙리가 등장했다. 사진=당근이미지 확대보기
당근에 새로운 캐릭터 단추와 앙리가 등장했다. 사진=당근

미션을 완료하면 특별한 '컵케이크' 배지가 발급된다. '이삿날엔 짜장면이지!' 콘셉트로 기획된 만큼 이벤트 페이지를 공유한 사용자 중 100명을 추첨해 친구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중식 2인 쿠폰과 캐릭터 실물 스티커도 특별 증정할 예정이다.

이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영상도 함께 만들어졌다. 당근 아파트먼트에 입주한 세 캐릭터들의 소소하고 즐거운 일상이 자세히 담긴 영상도 공개된다. 총 2편으로 제작된 영상은 당근 공식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한층 다양해진 상황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채팅 스티커'도 선보인다. 당근 앱 채팅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채팅 스티커는 당근이, 단추, 앙리 조합의 모션 스티커 10종으로 구성됐다.

기존 당근이 채팅 스티커가 중고거래 채팅창에서 첫인사나 감사를 표현하는 방법으로 활발히 사용됐던 만큼 신규 모션 스티커 출시로 더욱 다양한 상황에서 풍성한 의사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당근과 같이 기업 캐릭터를 내세워 자사의 스토리텔링과 고객 간 소통을 강화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중에는 기업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굿즈를 수집하는 팬덤도 만들어지고 있다. 이에 기업 캐릭터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흐름이 관측된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