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이어폰을 비롯한 각종 음향기기, 저장장치 등을 제조하는 엠지텍은 동종업계에서 드문 환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입 30일 이내라면 단순 변심 등으로 인한 환불도 가능하며, 일부 감가상각비와 배송비를 제외한 전 비용을 돌려준다고 밝혔다.
엠지텍이 진행하고 있는 보상판매 정책도 사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용하던 엠지텍 제품의 무상 A/S 기간이 지나면 차세대 모델로 보상구매를 할 수 있도록 한 것. 가령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 'MP-B900' 제품을 사용하던 중 무상 A/S 기간이 지났다면 제품을 반납하고 추가비용을 지불해 차세대 무선 스피커 '버스킹 마스터'를 구입할 수 있다.
엠지텍 관계자는 "한 번 엠지텍 제품을 구입한 고객은 영원한 고객이란 마음가짐으로, 다양한 사후지원 및 보상정책으로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엠지텍은 고장이 발생한 제품의 수리 요청을 홈페이지에서 일괄 접수받고 있다. 외장하드, 음향기기, 로봇청소기 등 세부 항목으로 나뉘어 있는 A/S 접수 페이지에 사용자가 구입 모델 및 고장증상 등을 설명하면, 해당 제품을 택배로 접수하고 수리, 교체 등 원스톱 A/S를 받을 수 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