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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교통안전' 앞장…실시간 고속도로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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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교통안전' 앞장…실시간 고속도로 정보 제공

운전 위협 요소 빠르게 전달…'교통사고' 예방
침수·홍수·살얼음 등 계절별 날씨 요인도 추가

카카오모빌리티가 교통안전을 위해 고속도로 실시간 작업정보 등을 카카오내비를 통해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사진=픽사베이이미지 확대보기
카카오모빌리티가 교통안전을 위해 고속도로 실시간 작업정보 등을 카카오내비를 통해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사진=픽사베이
카카오모빌리티가 교통안전을 위해 내비게이션에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고속도로 실시간 작업정보를 비롯해 침수 등 날씨 등 도로 위 위협 요소들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전한다.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리 예방해 운전자의 안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내비 정보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한국도로공사와의 '교통안전정보 상호공유 및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 이번 업무협약은 2차 사고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첨단 교통안전서비스 개발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카카오내비 길 안내 중 '고속도로 실시간 작업정보'와 '정지차(돌발 정보)' 등이 제공된다. '고속도로 실시간 작업정보'는 IoT 기술을 적용해 작업시간과 작업구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수집·전달한다.

정지차(돌발) 정보는 한국도로공사의 교통정보수집시스템에서 수집한 정보와 카카오모빌리티가 보유한 정보를 융합해 도로 위 돌발 상황을 즉시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2차 사고 예방을 빠르게 돕는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갑작스러운 도로 상황 변화에도 보다 수월하게 대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외에도 지난 6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도로·지하차도 침수사고 예방을 위해 내비게이션 고도화를 진행했다. 차량이 홍수 경보 발령 지점 1.5km, 댐 방류 지점 1km 이내에 진입할 시, 내비게이션이 화면과 음성으로 경고를 보내는 방식이다.

또한 오는 12월부터는 도로살얼음 증가에 따른 도로 위험 기상정보 제공 고속도로가 늘어날 예정이다. 기존 정부내륙선, 서해안선 2개 고속도로에서 7개(경부선, 중앙선, 호남선, 영동선, 중부선·대전-통영선 추가)로 늘어나, 카카오내비를 통해 겨울철 운전 위험 요소를 보다 빠르게 확인하고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