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 5 기반 3D 그래픽 게임…'캐릭터와 교감'이 핵심

이날 최초로 공개된 이미지는 이국적 분위기의 복도에서 각양각색의 미소녀 캐릭터들이 한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한자와 여우 가면 등 동양적인 요소와 스테인드 글라스를 연상시키는 장식 등 서양적 요소가 혼재된 것이 특징이다.
프로젝트RX 개발진은 지난해 4월 태스크포스(TF) 형태로 출범, 올 8월 1일 RX스튜디오로 승격됐다. 개발은 과거 블루 아카이브 국내·글로벌 서버를 총괄했던 차민서 프로듀서(PD)가 지휘하고 있으며 블루 아카이브의 '미카', '미야코', '미유', '유즈', '키사키' 등을 디자인한 일러스트레이터 '유나물'이 아트 디렉터(AD)를 맡았다.
이 게임은 블루 아카이브와 마찬가지로 몰입감 있는 스토리텔링, 캐릭터와의 깊은 교감을 즐길 수 있는 서브컬처 게임을 지향한다. 자동 전투형 콘텐츠에 유니티 엔진 기반 SD 캐릭터를 중심으로 했던 블루 아카이브와 달리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보다 생동감 있는 3D 그래픽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