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메이저 가전 ·소비재 관련 양판소매점 총판 계약
IDCP와의 EU지역 총판 계약 성사, '대형 수출길' 개척
IDCP와의 EU지역 총판 계약 성사, '대형 수출길' 개척

13일 프링커코리아에 따르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이번 CES 2025는 초대형 박람회인 만큼 선진 기술과 제품이 총 망라된 자리로 개최됐다. 프링커코리아는 DIY 메이크업 팔레트 키오스크 ‘프링커팝(Prinker POP) 등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개발한 자사 제품을 현지에 공개했다.
‘Play Own Personalize(POP)’ 슬로건 하에 세계 최초의 맞춤형 팔레트 프린팅 인터렉티브 키오스크로 고안된 ‘프링커팝’은 메이크업 제품을 구매하기 전 미리 생각한 색체가 맞는지, 그 색체가 나에게 적합한지 등을 간편하게 시도해보고 구매결정을 할 수 있고, 혹은 그날 그날 최적의 메이크업을 하고자 하는 경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도 있는 뷰티 디바이스다.
메이크업 전 최적의 색상을 찾을 수 있도록 자신의 얼굴사진에 가상의 메이크업을 미리 적용해볼 수도 있고, 컬러 보드를 통하여 자신만의 색상 혹은 원하는 색상을 선택해 메이크업을 해볼 수도 있다. 때문에 일상 생활에서 자기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메이크업이 필요한 다양한 파티나 각종 행사 현장, 혹은 메이크업을 주 서비스로 하는 사업장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맞춤형 팔레트 프린팅 키오스크는 프링커코리아가 최초로 선보인 분야인 만큼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었다. 이번 CES 2025의 프링커코리아 부스에는 이로 인해 3000여 명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해 ‘프링커팝’을 시연했다. CES 2022/2023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한 디지털 타투 프린터 라인인 '프링커M'과 '프링커S' 제품도 함께 출품해 시연할 수 있도록 했다.
CES 관람객 수 감소 불구 프링커코리아 부스는 3000명 이상 방문
다양한 국가의 관련 업체들도 연이어 컨택을 해 오며 계약논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예년의 CES 대비 관람객 수가 전반적으로 대폭 감소했으나 프링커코리아 부스는 예년처럼 붐빈 모습을 보였다는 점도 눈에 띈다.
실제로 이번 CES 2025에서 프링커코리아는 짧은 박람회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VLC와의 북미 메이저 가전 및 소비재 관련 양판 소매점 총판 계약, IDCP와의 EU지역 총판 계약을 성사시키면서 대형 수출판로 개척을 이뤄냈다.
북미 총판을 하게 되는 VLC는 국내에도 잘알려진 월마트와 코스트코를 비롯해 Target, Kohl's Bestbuy 등을 대상으로 하는 북미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사이다., EU의 총판을 맡는 IDCP는 EU 주요 양판점인 Euronics, Mediamakt 등을 주 대상으로 유통하고 있다. 두 총판의 역량과 시장을 고려할 때 각각 연 400만불의 매출실적을 기대된다. 특히 기타 중소형 유통사들과도 많은 논의가 이뤄지고 있고 구체적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기도 해 추가 매출처 확보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프링커코리아는 이번 CES 2025에 이어 같은 라스베이거스 지역의 월드마켓센터(World Market Center)에서 13일~15일까지 개최되는 Halloween & Party Expo에 참가한다.
프링커코리아 측은 “CES 2025에서 예년과 같이 높은 관심과 실질적인 성과를 거둠에 따라 바로 이어지는 '할로윈과 파티 엑스포((Halloween & Party Expo)'에서도 이런 기세를 몰아 타투 프린터, 메이크업 키오스크를 통한 K-기술력을 알리고 성장의 또한번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성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inner58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