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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넷마블 주요 신작] ② 스마트폰으로 돌아온 오락실 추억 'KOF A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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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넷마블 주요 신작] ② 스마트폰으로 돌아온 오락실 추억 'KOF A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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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오브 파이터(KOF) AFK' 공식 사이트 캡처. 16종 캐릭터의 도트 그래픽 아바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사진=넷마블이미지 확대보기
'킹 오브 파이터(KOF) AFK' 공식 사이트 캡처. 16종 캐릭터의 도트 그래픽 아바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사진=넷마블

'파워 게이저', '히엔시푸캬쿠'…잘 알지도 못하는 일본어인 만큼 "파워 땅", "김씨부자" 등 들리는 대로 발음하며 즐겼던 오락실 격투게임에 대한 추억을 가진 이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추억 속의 그 격투 게임 '킹 오브 파이터(KOF)'가 모바일 방치형 게임으로 재탄생한다.
넷마블은 지난해 9월 일본 도쿄 게임쇼에서 신작 '킹 오브 파이터(KOF) AFK'를 깜짝 공개했다. 국내외 팬들에게 시리즈 최고의 역작으로 꼽히는 'KOF 98'을 기반으로 해 대전 격투 게임을 모바일 방치형 RPG로 재해석한 신작이다.

KOF AFK 공식 사이트에선 원작의 인기 캐릭터 16종을 도트 그래픽으로 구현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삼신기'라 불리는 3대 주인공 '쿠사나기 쿄', '야기미 이오리'와 '카구라 치즈루'는 물론 아랑전설의 '테리 보가드', 사이코 솔저 '아사미야 아테나', 인기 여성 캐릭터 '시라누이 마이'와 '레오나 번스타인', 개성 만점 한국 캐릭터 '장거한', KOF를 상징하는 보스 '루갈 번스타인' 등이 모두 포함됐다.

'KOF AFK' 공식 이미지. 캐릭터는 도트 아바타 기준 왼쪽부터 '마이', '아테나', '쿄', '이오리', '레오나'. 사진=넷마블이미지 확대보기
'KOF AFK' 공식 이미지. 캐릭터는 도트 아바타 기준 왼쪽부터 '마이', '아테나', '쿄', '이오리', '레오나'. 사진=넷마블

넷마블은 KOF AFK 출시 과정에서 기존에 쌓아온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전망이다. 2018년 원작사 SNK와 IP 계약을 맺고 개발한 'KOF 올스타'를 출시, 지난해 말까지 6년 간 서비스했다.

또 '세븐나이츠 키우기'와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등 기존 IP를 활용한 방치형 RPG도 수차례 선보여왔다. 지난해 말에는 태국과 캐나다 지역에 한해 소프트 론칭, 이용자 피드백을 받으며 게임적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KOF AFK는 올 상반기 안에 글로벌 서비스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다. 모바일 환경에서 플레이 가능하다. 구글 플레이스토어가 자체 분류한 이용 등급은 15세 이용가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