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023년 영업적자 탈출
위메이드맥스, 연간 적자로 전환
20일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시
위메이드맥스, 연간 적자로 전환
20일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시

위메이드가 2024년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7120억원, 영업이익 81억원, 연 순이익 86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2023년 대비 매출은 18% 늘고 영업손실 1104억원, 순손실 2067억원 대비 흑자로 전환한 수치다. 특히 2022년, 2023년 2년째 이어져 온 영업적자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흑자 전환에는 해외 시장에서 거둔 매출이 주효했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8월, 오랜 기간 '미르의 전설' 2, 3편 IP를 두고 법정 공방을 벌여온 액토즈소프트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중국 시장에서 '미르' IP 사업으로 거둔 성과들이 보다 강화된 가운데 2023년 신작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 또한 힘을 보탰다.

2025년 신작으로는 위메이드맥스 산하 위메이드커넥트의 '로스트 소드'가 구글 플레이 매출 최고 5위에 오르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후 본사에서 준비 중인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20일 서비스를 개시한다. 일본 시장을 겨냥한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 또한 1분기 내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언급한 위메이드맥스는 2024년 기준 연 매출 751억원, 영업손실 87억원, 순손실 140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 대비 매출 7.7%가 늘었으나 영업이익 37억원, 순이익 22억원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