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괄 PD 출연하는 쇼케이스 진행

레드랩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공동 글로벌 서비스를 맡은 하드코어 MMORPG '롬(ROM: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가 1주년 맞이 쇼케이스 'PD 브리핑'을 선보였다.
롬은 오는 27일 정식 출시 1주년을 앞두고 있다. 쇼케이스를 맡은 신현근 총괄 PD는 "이 자리가 있기까지 항상 응원해 주신 모험가(이용자)분들을 위해 감사의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쇼케이스 초반에는 1년 간의 이용자 기록이 공개됐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직업은 60.4%가 선택한 '레인저', 이용자들이 1년간 소비한 유료 재화 '다이아'의 수는 86억2519만다이아였다. 총 3만5666개의 길드가 생성됐으며 이중 길드 던전에 가장 많이 도전한 길드는 242회 도전한 아폴리네 서버의 '평화'. 영지 점령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길드는 306회 점령한 레오 서버의 '맘모스'였다.
후반부에는 향후 업데이트 로드맵이 공개됐다. 올 4월까지 세번째 시즌 에피소드 '공성전'과 신규 지역 '서리호수', '그림자섬', '크로스월드 지역 '마녀의 은신처' 등이 추가된다. 5~7월 사이에는 기존 거래소를 확장한 '월드 거래소', 8~11월 사이에선 네번째 시즌 '대군주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신현근 PD는 "이용자들이 응원과 우려, 때로는 질책을 보내주신 데 힘 입어 또 한 번의 1년을 준비하는 힘을 얻었다"며 "그저 스쳐 지나가는 하나의 게임이 아닌 아름다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2025년에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