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로즈' 등 슈퍼스타 7인 인게임에 등장

슈퍼셀이 대표작 '클래시 오브 클랜'을 앞세워 프로레슬링 쇼 WWE(World Wrestling Entertainment)와 컬래버레이션한다. WWE 연간 최대의 축제인 '레슬매니아 41'에 스폰서로 함께할 계획이다.
클래시 오브 클랜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현지 시각 31일 '내면의 갈등(Clash)을 해소하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이 게재됐다. WWE를 대표하는 선수 코디 로즈, 리아 리플리 등이 출연해 클래시 오브 클랜을 즐긴다는 내용을 담았다.
인게임에선 WWE 전현직 인기스타들을 테마로 한 컬래버레이션 스킨들이 업데이트된다. 코디 로즈는 '바바리안 킹', 리아 리플리는 '아처 퀸'으로 등장하며 이 외에도 '그랜드 워든'의 언더테이커 스킨, '페카'의 케인 스킨, '로얄 챔피언'의 비앙카 벨레어 스킨, '미니언 프린스'의 레이 미스테리오 스킨, '창 투척수'의 제이 우소 스킨 등도 추가된다.
코디 로즈는 2024년 4월 '레슬매니아 40'에서 WWE 통합 챔피언에 오른 이래 1년 가까이 챔피언 자리를 지키고 있는 WWE의 톱스타다. 이번 컬래버레이션과 별개로 지난 10년 동안 'OverlordRhodes'란 닉네임으로 게임을 플레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라 비크 슈퍼셀 라이브 게임 팀장은 "코디 로즈를 비롯한 WWE 슈퍼스타들이 클래시 오브 클랜의 팬이라는 사실을 알고 바로 WWE에 연락했다"며 "인게임 이벤트는 물론 레슬매니아 41 기념 '클래시 오브 클랜 매치'까지 최대 규모의 컬래버레이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WWE 레슬매니아 41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인근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현지 시각 4월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열린다. 국내에선 IB스포츠 채널과 SOOP을 통해 한국어 생중계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