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국내 출시 목표

틸팅포인트가 산하 한국 게임사 에이엔(AN)게임즈와 협업한 모바일 게임 '아바타: 아앙의 전설'이 누적 다운로드 100만회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아바타'는 니켈로디언에서 2005년부터 방영했던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해 올 3월 18일 미국에 출시됐다. 원작 속 캐릭터들과 상호작용하며 '바바리안 데스컬트'를 물리치는 내용을 다룬다.
게임의 장르는 탐험(Exploration)·확장(Expansion)·개발(Exploitation)·섬멸전(Extermination)을 아우르는 4X 전략 게임이다. 자원 관리, 도시 건설, 군대 양성, 영토 확장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원작의 영웅들을 모집, 육성하는 RPG적 요소도 결합했다.
틸팅포인트·AN게임즈와 니켈로디언은 앞서 협력을 통해 '스폰지밥: 크러스티 쿡오프', '스폰지밥 어드벤처스' 등 게임을 선보였다. 이번 신작 개발 과정에서도 '아바타'의 작가 팀 헤드릭과 협력, 그가 집필한 새로운 이야기들을 게임 내에 적용했다.
'아바타'의 국내 출시 명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틸팅포인트와 AN게임즈는 빠르면 올 하반기 안에 한국 포함 아시아 지역에 정식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