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으로 4억 장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 중인 '그랜드 테프트 오토(GTA)' 시리즈의 신작 'GTA 6'가 내년 5월 26일 출시된다.
미국의 락스타 게임즈는 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GTA 6를 2026년 5월 26일 출시할 예정"이라며 "예상보다 출시일이 늦어진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GTA는 직역하면 '차량 절도'로, 여러 범죄가 난무하는 미국 뒷세계의 모습을 다룬 오픈월드 어드벤처 게임이다. 시리즈 최신작 'GTA 5'는 2013년 출시된 이래 누적 판매량 2억 장을 돌파해 '마인크래프트'에 이어 역대 단일 게임 타이틀 누적 판매량 2위를 기록한 히트작이다.
락스타의 모회사 테이크 투 인터랙티브(T2)는 당초 GTA 6의 출시 목표 시점을 2025년 가을로 지정했다. 그러나 실제 출시 시점은 이보다 반년 이상 늦춰졌다.
출시 연기에 대해 락스타 측은 "게임 출시에 있어 이용자들의 기대를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며 "게아머들이 마땅히 받아볼 만한 품지르이 게임을 제공하기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점 양해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