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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시대 맞아…블록체인 협·단체 '합동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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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시대 맞아…블록체인 협·단체 '합동 세미나'

DAXA·블록체인법학회·디지털금융법포럼 참여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와 블록체인법학회, 디지털금융법포럼이 7월 18일 '디지털자산 시장 현황과 주요 법적 과제' 공동 학술대회를 열었다. 학술대회 주요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와 블록체인법학회, 디지털금융법포럼이 7월 18일 '디지털자산 시장 현황과 주요 법적 과제' 공동 학술대회를 열었다. 학술대회 주요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원용 기자

미국의 이른바 '암호화폐 3법' 통과로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등이 가시화된 가운데 국내 블록체인 관련 협·단체 세 곳이 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와 블록체인법학회, 디지털금융법포럼은 18일, 서울 명동 인근에서 '디지털자산 시장 현황과 주요 법적 과제' 공동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법무법인 광장이 후원사로 함께한 가운데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연구원 등 정부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고려대학교 법전원 등 학계, 엑스크립톤과 업라이즈 등 기업의 관계자들이 대거 발제 연사, 토론인으로 참석했다.

행사는 총 3개 세션에 걸쳐 진행됐다. 스테이블코인과 통화정책에 관한 세션 외에도 외국인의 국내 가상자산 시장 참여 및 가상자산업자들의 해외 진출 관련 법적 쟁점, 법인들의 디지털자산 시장 참여와 현물 ETF 이슈 등에 관한 논의도 이뤄졌다.

개회사를 맡은 유주선 디지털금융법포럼 부회장은 "디지털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전문서을 갖춘 기관들이 함께 행사를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 혁신, 금융사의 해외 진출 등 여러 이슈에 대해 국가 차원의 논의가 활성화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DAXA 의장을 맡고 있는 오세진 코빗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자산 시장을 넘어 은행, 지급결제, 거래 플랫폼 등 여러 분야에서 주목 받고 있다"며 "디지털 자산 제도권 편입에 있어 시장과 규제가 적절한 균형을 이뤄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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