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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의 거짓: 서곡' 통했다…네오위즈 2분기 실적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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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의 거짓: 서곡' 통했다…네오위즈 2분기 실적 '호조'

전년 동분기比 매출 26.4%, 영업익 291.8% 증가
3분기, '브라운더스트2' 여름 이벤트 성과 기대
지난해 큰 인기를 얻은 'P의 거짓'이 올해 확장팩 출시로 다시 한 번 국산 콘솔 게임의 인기를 확대할 전망이다. 사진=네오위즈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큰 인기를 얻은 'P의 거짓'이 올해 확장팩 출시로 다시 한 번 국산 콘솔 게임의 인기를 확대할 전망이다. 사진=네오위즈

네오위즈가 올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1100억 원, 영업이익 186억 원, 당기순이익 128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분기 대비 매출 26.4%, 영업이익 291.8%, 순이익 66.4%가 증가한 수치다. 직전 분기인 1분기와 비교해도 매출 23.6%, 영업이익 81.7%, 순이익 109.1%가 늘었다.

네오위즈의 2분기 실적 발표 자료. 사진=네오위즈이미지 확대보기
네오위즈의 2분기 실적 발표 자료. 사진=네오위즈

게임 플랫폼 부문 별로 매출을 살펴보면 PC·콘솔 부문이 두드러졌다. 매출액은 575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54%의 성장세를 보였다. 모바일 게임 매출액은 44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세를 보였다.
네오위즈는 지난 6월 7일 PC·콘솔 패키지 게임 'P의 거짓'의 확장팩 '서곡'을 선보였다. 이에 P의 거짓 시리즈 전체의 누적 판매량이 300만 장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리듬 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도 넥슨과의 '블루 아카이브' 컬래버레이션, 오리지널 확장팩 'V 리버티 3'에 힘 입어 꾸준한 매출을 거뒀다.

모바일 게임 부문에선 '브라운더스트 2'가 같은달 19일 업데이트한 여름 테마 이벤트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업데이트 시기 상 매출 일부가 3분기로 이연된 가운데 지난 14일 2차 여름 이벤트가 예정된 만큼 다음 분기에도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