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스 장윤철·저그 박상현, 첫 우승 두고 격돌

이번 '구글 플레이 ASL 시즌20'에선 지난 시즌 4강에 올랐던 프로토스 장윤철 선수와 상근예비역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저그 박상현 선수가 맞붙는다. 두 선수 모두 ASL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시즌 16부터 19까지 4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세운 '철벽 저그' 김민철이 물러난 왕좌를 두고 겨룬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김민철 선수는 이번 대회 16강 조별 리그에서 황병영 선수, 김정우 선수에게 연패해 탈락하는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김정우 선수는 8강에서, 황병영 선수는 4강에서 장윤철 선수에게 각각 세트 스코어 4:1로 패배했다.
구글 플레이 ASL 시즌20 결승전은 서울 송파 소재 DN콜로세움에서 26일 오후 5시, 7판4선승제로 막을 연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