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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걸 그룹 '러비타', 용산 CGV서 첫 '팬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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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걸 그룹 '러비타', 용산 CGV서 첫 '팬 콘서트' 개최

11월 15일·16일 양일 동안 진행
버추얼돌 최초 4면 스크린 활용
러비타 첫 팬 콘서트 '어웨이크닝' 포스터. 가운데 멤버는 '이주인',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힌콕', '플리', '이엘리', '김마르'. 사진=두리번이미지 확대보기
러비타 첫 팬 콘서트 '어웨이크닝' 포스터. 가운데 멤버는 '이주인',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힌콕', '플리', '이엘리', '김마르'. 사진=두리번

케이팝 문화와 버추얼 아이돌의 결합을 목표로 한 걸 그룹 러비타(LUVITA)가 오는 11월 15일 용산 CGV에서 데뷔 후 첫 팬 콘서트를 가진다.

이번 팬 콘서트의 부제는 처음 일어난다는 의미를 담은 '어웨이크닝(AWAKENING)'이다. 국내 버추얼 아이돌 중에선 처음으로 CGV 스크린X 4면 스크린을 활용한 무대에 도전한다.

러비타는 버추얼 콘텐츠 전문 기업 두리번이 기획한 케이팝 버추얼 아이돌 프로젝트 '브이리얼(V-REAL)'을 통해 지난 7월 16일 결성됐다. 당시 프로그램에는 김희철과 예린, 메이제이 리 등이 멘토로 참여했다.

지난달 9일 'MBC 버추얼라이브 페스티벌 위드 쿠팡 플레이'에서 러비타는 결성 이후 첫 데뷔 무대를 갖고 오리지널 곡 'TIIKITA'를 선보였다.

팬 콘서트 '어웨이크닝'에는 러비타 소속사 두리번을 중심으로 미디어아트 전문 제작사 브이런치, 가상무대 기술업체 메타로켓이 파트너로 참여했다. 한국콘텐츠진흐우언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도 제작 지원 기관으로 함께했다.

서국한 두리번 대표는 "4면 스크린을 통해 팬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버추얼 아이돌 공연이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팬 콘서트는 오는 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