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그랜드호텔' 3208억 원에 매각되며 연중 최대 호텔 딜 기록
연간 1,000억 이상 대형 거래 33건 중 숙박 자산 7건
연간 1,000억 이상 대형 거래 33건 중 숙박 자산 7건
이미지 확대보기6일 알스퀘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상업·업무용 건물 거래규모는 2조 520억 원, 거래건수는 169건으로 전월과 비교하면 거래규모는 13.3%, 거래건수는 4.5% 감소하며 다소 감소했다.
대형 거래 구성 역시 11월과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12월 거래규모 상위 3건 가운데 2건이 호텔 자산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최대 거래는 스위스그랜드호텔로 약 3208억 원에 매각됐다. 이는 지난해 동안 거래된 호텔 자산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어 서울 성동구 연무장7길의 '팩토리얼 성수'가 약 2548억 원, 서울 중구 동호로의 '호텔 유파이브'가 약 1450억 원에 거래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1월에 이어 12월에도 대형 거래에서 호텔 자산이 반복 등장한 것이다.
특히 연간 기준 최대 호텔 거래가 연말에 성사되면서 숙박 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단발성 반등이 아닌 연중 후반으로 갈수록 구체화된 흐름임을 보여준다고 RA분석했다. 특히 지난해 데이터를 보면 이같은 변화는 선명하다. 서울 상업·업무용 부동산의 연간 총 거래규모는 23조 2258억 원, 거래건수는 1856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000억 원 이상 대형 거래는 33건으로 2024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RA는 "지난해에는 연말로 갈수록 숙박 자산이 대형 거래에 반복 등장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며 "투자자들의 자산 선택 기준이 변화 중이라는 신호로 볼 수 있으나 이를 구조적 변화로 단정하기보다는 향후 연간 누적 흐름을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건축물 용도를 모두 포함한 2025년 전체 거래 기준 상위 3건은 모두 업무시설로 집계됐다. 연간 최대 거래는 지난해 6월 강남구 테헤란로의 서울인터내셔널타워였다. 10월 종로구 새문안로의 흥국생명빌딩, 2월 중구 삼일대로의 대신파이낸스센터가 뒤를 이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