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 모델은 단순히 정답을 생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문제 해결 과정에서 사고 단계를 토큰 형태로 전개하며 필요 시 스스로 이전 단계로 되돌아가 검토하는 '백트래킹'구조를 구현한다. 이 구조는 '테스트 타임 스케일링'기술을 기반으로 작동하고 AI가 더 오래 생각할수록 복잡하고 어려운 태스크의 해결 능력이 기하급수적으로 향상된다.
트릴리온랩스는 이를 통해 Tri 21B 씽크는 △복합 데이터 분석인 '딥리서치' △자율형 AI 에이전트 △고난도 수학 및 코딩 등 기존 LLM의 한계를 뛰어넘는 영역에서 독보적인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이 모델은 210억(21B) 파라미터 규모로, GPU 1장에 탑재 가능한 사이즈로 설계됐다. 100B(1000억 개) 이상의 대형 모델들이 단순 구동에만 수십 장의 GPU를 필요로 하는 것과 달리, 단 1장의 GPU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작동한다. 이는 대기업이나 정부의 인프라 지원 없이, 순수 민간 자본과 트릴리온랩스만의 아키텍처 설계 및 학습 전략 최적화를 통해 이뤄낸 결과다.
신재민 트릴리온랩스 대표는 “이번 AA 등재로 한국이 글로벌 AI 3강으로 도약하는 과정에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적은 자원으로도 압도적 성능을 낼 수 있다는 기술력을 확인한 만큼, 글로벌 1위 성능을 목표로 모델 완성도를 높여 국가 대표급을 넘어 글로벌 AI 모델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