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김종길기자] 21일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3주기 추모일이다. 그는 한국의 기업인 정신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단순히 기업인을 넘어서 모험가로서, 전략가로서 과감한 행보를 보였다. 임신한 소를 다수 포함한 1001마리의 소떼를 몰고 민간인 최초로 판문점을 넘어 방북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위해 몸을 던졌고 금강산관광·개성공단 개발에 혼신을 다했다.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생명이 있는 한 실패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던 그의 말에 지금도 많은 이들이 공명(共鳴)하는 이유가 분명히 있다. 그의 사진들을 모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