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조선일보는 11일“이부진 사장이 지난 8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임우재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소송 소장을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장은 이혼 소송과 함께 외아들 임모 군의 친권자 지정 소송도 함께 냈다.
두 사람이 파경을 겪게 된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 동안 성격 차이로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건희 회장이 지난 5월 심장마비로 쓰러져 투병 생활에 들어간 이후 이 사장이 본격적으로 이혼 소송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서울 상일동에 위치한 지체부자유아 보호시설에서 이뤄졌다. 임 부사장은 단국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한 후 1995년 2월 에스원 사업기획실에서 근무하면서 이 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당시 연세대 아동복지학과를 좁업하고 삼성복지재단에서 경영수업을 받던 이부진 사장도 같은 곳에서 봉사활동을 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만난 것.
삼성가는 두 사람의 만남을 반대했지만, 이 사장이 집안 어른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설득했고 4년간의 교제 끝에 결국 결혼에 성공했다.
임 부사장은 1999년 결혼 당시에는 삼성물산 도쿄지사 주재원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당시 삼성그룹은 “부모님이 교육과 관련된 개인사업을 하는 집안의 2남 2녀 중 장남”이라고 임 부사장을 소개했다.
결혼 후 임 부사장은 미국 유학을 떠났고 미주 본사 전략팀을 거쳐 2005년 삼성전기 기획팀 상무보로 승진했다. 2009년 12월에는 전무로 승진했고, 2011년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해 임 부사장은 삼성 오너 일가에서 유일하게 승진자 명단에서 빠져 의문을 자아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