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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합상사 분할 후 '최대주주' 현대중공업 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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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합상사 분할 후 '최대주주' 현대중공업 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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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박종준 기자] 현대종합상사(회장 정몽혁)가 브랜드 사업부문과 신사업부문을 분할해 현대씨앤에프를 신설하는 것이 최대주주인 현대중공업의 위상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현대종합상사는 27일 공시를 통해 "지분 22.36%를 보유해 최대주주인 현대중공업은 인적분할로 인해 분할 후 존속하는 회사인 현대종합상사주식회사 및 신설회사인 현대씨앤에프주식회사(가칭)는 지분율이 변동되지 않으므로 최대주주의 변경은 없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대종합상사는 이날 "브랜드 사업 부문과 신사업 부문을 분할해 현대씨앤에프주식회사(가칭)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분할 후 현대종합상사에는 기존 무역사업 부문과 자원사업 부문은 그대로 남는다. 분할 예정일은 오는 10월1일이다.

회사 측은 "무역사업부문 및 자원사업부문과 브랜드사업부문 및 신사업부문의 분리를 통해 사업부문별로 필요한 역량 확보를 위한 집중투자를 용이하게 하여 각 부문별 지속성장을 위한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분할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각 사업부문별 독립적인 경영 및 객관적인 평가를 가능케 함으로써 책임경제 체제를 확립하고, 각 사업부문별로 사업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실행력 제고를 통한 경영효율화를 추구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종합상사는 1976년 현대그룹의 수출입 전문 기업으로 설립된 이후 지난 2009년 현대중공업그룹에 인수됐다. 현재 경영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넷째 동생인 고 정신영씨의 아들인 정몽혁 회장이 지난 2010년부터 이끌고 있다. 지분구조는 현대중공업이 22.36%를 보유해 최대주주다.
박종준 기자 dreamt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