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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정몽구 회장, 세계 부자 순위 300위권 밖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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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세계 부자 순위 300위권 밖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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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양혁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세계 부자 순위가 주가 하락으로 3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22일 블룸버그의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9일 기준 334위를 기록했다.

정 회장의 순위는 지난해 9월 중순까지 줄곧 170위~190위권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같은 달 하순 한국전력 부지 고가 매입 논란이 일면서 현대차 주가는 10만원 후반대로 떨어졌고, 정 회장의 순위도 200위 밖으로 밀려났다.

여기에 최근 엔저 심화와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대내외적인 악재로 현대차의 수출이 부진하자 현대차 주가의 하락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지난 19일에는 5년 만에 최저치를 찍기도 했다.
이를 토대로 블룸버그가 추정한 정 회장의 재산은 연초 58억 달러(약 6조4000억원)에서 현재 약 48억 달러(약 5조3000억원)로 17% 가량 감소했다.

한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추정 재산 124억 달러로 96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99억 달러로 13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79억 달러로 175위다.'
김양혁 기자 myvvvvv@